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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영업재개, “이것이 궁금하다”

by admin

[Q&A] 텍사스 경제재개 1단계, 자주 묻는 질의응답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텍사스 전역의 외출금지령을 30일(목)로 만료하고 5월 1일(월)부터 쇼핑몰·식당·극장 등 일부 업종의 영업재개를 승인했다.
모든 업종을 포함하는 정상화 조치는 아니다. 영업을 재개하는 업종 또한 평상시와 같은 조건으로 열 수 있는 건 아니다.
5월 1일부터 실시되는 부분적 영업재개에 대해 질의응답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본다.


◎ 어떤 업종이 문을 열고, 어떤 제한이 있는가?

소매점·식당·극장은 최대정원의 25%까지만 실내수용이 가능하고 사회적 거리 지침을 준수해야만 문을 열 수 있다.
같은 조건 하에 쇼핑몰도 문을 열 수 있지만 푸드코트·놀이공간·시식코너 등은 열 수 없다.
시정부가 허용한다면 박물관과 도서관도 25% 수용인원을 전제로 열 수 있다.
골프와 테니스 같은 야외 스포츠는 4명 이하의 참가자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조건 하에서 허용된다.


◎ 마스크를 꼭 써야 하나?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그러나 달라스 카운티와 해리스 카운티에 내려진 마스크 미착용 벌금은 ‘자신의 명령에 따라’ 부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 미장원과 마사지샵은 문을 여나?

아직까지 열 수 없다. 미장원, 이발소, 마사지샵, 체육관, 술집, 볼링장, 오락실 등은 5월 중순 제2차 경제재개 발표가 있기 전까지 열 수 없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사람간에 긴밀한 접촉이 이뤄지는 업종이 안전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 사업주가 문을 열고 싶지 않다면?

사업주가 문을 열기 원하지 않는다면 사업을 재개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플레이노에 위치한 시네마크(Cinemark) 대변인은 “시네마트 재개장은 여전히 7월로 예정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치과에 갈 수 있나?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4월 22일부터 비응급 의료시술 금지조치를 해제하는 명령을 17일 발표한 바 있다. 선택적 의료절차를 완화한 이 명령으로 치과 등의 병원에 개인보호장비가 구비되어 있다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신규 명령에 따라 의료 전문가들의 규제가 더욱 완화됐지만, 분야별 라이센스 위원회가 규정한 제한과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27일(월) 기자회견에서도 애보트 주지사는 “환자들은 의사와 간호사, 치과의사들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회 예배를 할 수 있나?

교회는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분류된다. 그렉 애보트 주지사와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가능하면 예배를 원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했다. 모여서 예배할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감염예방에 필요한 위생지침을 실천해야 한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도의 좌석이나 장소를 마련할 것을 조언한다.


◎ 더 많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가?

규제 완화에 따른 감염재확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4만건의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러나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하루 3만건의 테스트를 목표로 세웠다. 또한 검사가 확대될 것이지만 여전히 증상이 발현된 사람들과 고위험군 환자를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는데 필요한 인원을 최대 4,0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 학교는 계속 문을 닫나?

텍사스 내 모든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학교로 돌아가지 못한다. 애보트 주지사는 17일(금) 발표에서 남은 학기동안 텍사스 내 모든 학교의 폐쇄를 명령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이 해당한다.


◎ 요양원에 있는 부모님이나 지인을 방문할 수 있나?

안된다. 리빙센터, 장기요양원, 주지원 생활센터 등의 장기 요양시설은 ‘중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문객에게 폐쇄된다.


◎ 신규명령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

27일(월) 발표한 텍사스 영업재개 1단계는 최소한 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애보트 주지사는 그 때까지 신규확산이 줄어든다면 25% 수용인원 제한은 50%로 늘어나게 될 것이고, 미장원·이발소·마사지샵·체육관 등 현재 문을 닫은 다른 사업체들도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스포츠 규제완화도 확대돼 참여인원 확대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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