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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수준, 색깔로 알려준다”

by admin

  • 달라스 카운티 위험경보 시스템 공개
  • 위험수준에 따른 안전수칙 제공
  • 행정명령 아닌 가이드라인


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수준을 알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발표했다.

색깔로 구분되는 코로나19 위험수준 차트는 지역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도움과 참여로 만들어졌다. 4개 레벨로 구분된 차드는 단계별로 사람들이 취해야 할 행동과 안전권고사항을 제공한다.

달라스 카운티는 11일(월) 하루동안 253건의 신규확진건수를 기록해 최고수치 타이기록을 세웠다. 5월 이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더 이상의 급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는 추세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상승곡선이 일직선으로 바뀌고 있는 현재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한 주가 달라스 카운티의 최고 정점이었다면 확산이 진정국면으로 들어설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월) 오후 브리핑에서 달라스 카운티 의회 의장인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아직 말하긴 이르지만 우리는 현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4단계 레벨 중 달라스 카운티는 현재 가장 높은 위험수치인 레드(Red) 단계다. 레드 단계에서는 필요한 활동이 아니라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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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이 조금 진정되면 오렌지(Orange) 단계와 옐로우(Yellow) 레벨로 조정된다. 행동지침은 단계별로 완화돼 그린(Green) 레벨이 이르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색상별 안전수칙 권고안은 만연한 코로나19 감염상황에서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행정명령과는 엄연히 다르다. 전적으로 시민참여에 의존한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 위험수준은 ‘레드’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레스토랑 실내에서 식사하는 것을 피하고, 쇼핑은 1주일에 1번 정도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자신과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 필립 황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실 및 중환자실 병상수치가 14일동안 감소할 때 경고단계는 레드에서 오렌지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매일 신규환자수, 병원 입원환자수, 중환자실 입원수, 사망자 수치를 근거로 바이러스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AA센터와 엘리스 데이비스 필드하우스 검사장은 5월 말로 연방정부 자금지원이 중단된다.

젠킨스 판사는 “연방지원이 끊겨 이달 말 무료 검사장이 중단되지만, 우리는 그것을 지속시켜나갈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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