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식료품 가격 “얼만큼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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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평균 2.6% 상승]

  • 빵·우유·커피 등 전체적으로 가격상승
  • 햄·소시지·토마토는 가격 하락
  • 수요 급등과 공급망 붕괴가 원인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개스, 의류, 호텔, 자동차, 자동차 보험, 항공료 등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 하락세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가격이 치솟는 품목이 있다. 식료품 가격이다. 4월 전체 식료품 가격은 2.6% 상승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974년 이후 한 달 내 이뤄진 가장 큰 폭의 급등이다.

이유는 수요 급증과 공급망 붕괴다. 식당이 문을 닫고 외출이 제한되는 행정명령이 이뤄지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각 가정의 식료품 수요가 급등했다.

그러나 공급망은 정반대였다. 식품생산업자와 농장은 제품을 소매업체로 옮길 유통능력을 잃었다. 육류포장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수요-공급의 불균형은 훨씬 심각해졌다. 그 결과 미국은 현재 육류부족 사태에 직면해있다.

공급은 딸리고 수요는 급등하니 가격이 치솟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패닉상태에 빠진 소비자는 평상시 먹지 않았던 음식까지 사재기를 시작했다. 식료품점은 재고소진을 막기 위해 구매를 제한하고 가격을 인상했으며, 높아진 공급가격에서 오는 손해를 소비자에게 떠넘겼다.


식료품 가격, 얼마큼 올랐나?

미국인들의 흔한 아침식사는 계란, 시리얼, 우유, 빵, 주스, 커피 등이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시리얼 가격은 1.5% 올랐다. 우유는 1.5%, 빵은 3.7%, 주스는 3.8%의 가격상승을 기록했다. 도넛가격은 5% 상승했고 머핀은 4.7% 더 비싸졌다. 로스트 커피는 1.2%, 인스턴트 커피는 2.5%나 가격이 올랐다.

과일가격 또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과는 4.9%, 오렌지는 5.6% 올랐다. 전체 감귤류 가격은 4.3% 상승했다.

전체 육류가격은 3.3% 가량 급등했다. 이중 돼지고기는 3%, 닭고기는 5.8%, 생선은 4.2%의 상승률을 보였다. 핫도그는 5.7% 비싸졌다.

채소는 1.5% 가량 가격이 올랐고, 채소 통조림 가격은 3.6% 상승했다. 유아들을 위한 이유식 가격도 2.7% 비싸졌다.

모든 게 올라간 건 아니다. 햄 가격은 1.7%, 소시지 가격은 0.3% 하락했다. 버터는 1.3%, 샐러드는 3.6% 가격이 떨어졌고, 컵케익은 2.3%, 토마토는 1.4%의 가격하락을 보였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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