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코로나19 감염확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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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미국·러시아 연구 결과 ‘동일’
  • 감염률 낮은 혈액형은 O형과 AB형


중국에 이어 미국과 러시아에서도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걸린다는 연구 보고가 나와 주목된다.

혈액형별 코로나19 감염 분석이 가장 먼저 이뤄진 건 중국 우한. 지난 3월 우한대학교 중난병원 전염병의학센터는 A형 혈액형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고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감염위험이 낮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중국 우한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206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사망자 중 A형은 85명(41%)으로, 지역민 A형 전체분포인 32%보다 현저히 높았다.
코로나19 감염확률이 낮은 혈액형은 O형으로 드러났다. 사망자 중 O형은 52명(25%)으로 전체 지역주민 분포인 34%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남부과학기술대학 연구 결과 (사진 WIKIPEDIA)

비슷한 시기 중국 남부과학기술대학에서도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혈액형 군에 따른 코로나19 민감성을 조사한 이 연구는 중국 우한과 선전 등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173명의 검체를 해당지역 비환자들의 혈액형과 대조했다.

연구 결과 우한지역 비환자의 혈액형 분포는 A형(32.16%), B형(24.90%), AB형(9.10%), O형(33.84%)인데 반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A형(37.75%), B형(26.42%), AB형(10.03%), O형(25.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른 2개 지역 병원 환자들에게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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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미국에서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4월 11일 pharmacytimes 보도에 따르면 뉴욕 장로교(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이 SARS-CoV-2 검사를 받은 1,55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뉴욕지역 인구 대비 A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높고, O형 감염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러시아에서 비슷한 연구조사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A의 감염률이 가장 높고 AB형의 감염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은 15일(목) “코로나19 환자의 대다수가 A형 혈액형을 가졌고, O형과 B형이 그 뒤를 따르지만 A형 환자수와의 격차가 크게 난다. AB형 환자는 드물다”고 밝혔다.

이보다 하루 전인 14일(수)에는 러시아 상원의원이자 의사인 블라디미르 크루글리 박사가 “A형 혈액형이 코로나 19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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