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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시인, 편운 문학상 수상

by admin
  • 편운문학상 시부문 공동수상
  • 해외동포작가로는 첫 수상
  • 편운문학상, 조병화 시인이 설립


김미희 전 달라스문학회장이 편운문학상 시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편운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는 17일 제30회 편운문학상 시부문 공동수상자로 김미희 시인과 전윤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편운문학상은 조병화 시인이 1990년 설립한 문학상으로, 수상연도를 기준으로 5년 안에 문학계에 미친 공로와 성과를 심사해 수상자를 정한다. 편운 문학상에 해외동포 작가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스 문학회장을 역임한 김미희 시인은 2016년 ‘눈물을 수선하다’, 2019년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시집 ‘눈물을 수선하다는 2016년 11월 윤동주 서시 문학상 해외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선정에서 우수도서로 채택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제28회 전국 성호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미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쓰기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 호각소리도 못듣고 달려야했던 인생길에 가끔 찾아오는 쉼표였고, 부족한 나를 채우는 일이었으며 반성의 길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수상을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안쓰러워 힘내라고 주시는 선물”이라며 더욱 겸양하고 넘치지 않는 ‘진짜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운문학상 시상식은 6월 27일 경기도 안성 조병화 문학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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