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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로 불태우겠다”..FW경찰, 강도방화범 수배

by admin
  • 호텔들어가 “돈 안주면 산채로 불태우겠다” 협박
  • 포트워스 경찰, 영상 공개 및 범인 수배
  • 불길 피한 직원, ‘경미한 화상’


포트워스 방화수사대가 호텔 로비에서 직원을 향해 불을 지른 남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24일(일) 밤 힐튼호텔 계열의 HOME2(3700 block of Tanacross Dr)에 들어가 직원에게 “현금을 넘기지 않으면 산 채로 불태우겠다”고 협박한 후 실제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포트워스 방화 수사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범인이 직원에게 가연성 액체를 뿌리며 위협한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다. 범인이 보호막 사이 창구 사이로 부은 액체는 프런트 책상과 바닥에 뿌려졌고 점원의 몸에까지 튀었다.

잠시후 직원이 전화기를 들자, 담배 라이터를 든 범인이 불을 붙였고 삽시간에 불길이 타올랐다. 재빨리 불길을 피한 직원은 다행히 경미한 화상에 그쳤다.

방화후 호텔을 나선 범인은 선루프가 장착된 혼다 어코드 4도어 흰색 타량을 타고 도주했다.


포트워스 소방국의 마이크 드리브달(Mike Drivdahl) 대변인은 “정말로 끔찍한 일”이라며 페이스북에 범인의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 제보를 요청했다.

범인은 머리가 긴 히스패닉 남성으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하늘색 티셔츠 위에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범인을 목격하거나 신원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817-469-TIPS이나 817-929-8735로 전화하면 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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