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하려면 운전할 때 창문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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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 차량 환기해야 감염위험 차단
  • 정기적으로 차량 내부 청소 및 소독
  • 탑승자 제한도 생활방역의 일환



사람이 많은 식품점에서 물건을 산 후 자신의 차로 돌아오면 손세정제로 손을 닦고 소독제를 뿌린 후 재빨리 차 안에 올라타 문을 닫는다. 혼자만의 장소로 돌아온 안도감에 시원하게 에어컨을 돌리고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은 후 운전을 시작한다.

코로나 19 감염을 막는 생활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한인들이 외부활동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소가 차 안이다. 그렇다면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은 장소를 거쳐 내 몸을 실게 되는 차 안은 안전할까.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 차 안에서는 어떤 점을 가장 신경써야 할까.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차량 안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량 안에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환기’를 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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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부 활동 후 차량에 탑승할 때 재빨리 차 문을 닫고 창문을 열지 않는다. 오염된 외부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다.

CDC는 창문을 열거나 공기조절장치를 비순환모드로 설정하는 등 차량 내부 공기를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코로나 19가 공기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창문을 여는 것이 다소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신선한 공기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특히 차량 창문을 열면 자동차 내부에 안착된 바이러스 입자가 눈이나 코 또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창문을 3인치만 열어도 차량 내부 공기 중에 떠있는 바이러스가 차 내에 안착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코로나 19 일상방역에서 공기중 바이러스를 집 안으로 싣고 올 수도 있는 자동차는 매우 중요하다.

CDC는 차량 환기 외에 정기적으로 차 안을 청소·소독하고, 탑승하는 승객 수를 제한하거나 가족이 아닌 사람과 함께 차를 타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차에서 내리고 타기 전 60% 이상의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를 바르고, 어느 곳을 가던지 도착하자마자 비누와 물로 20초간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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