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왜 아시아 사망률이 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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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최소 100배 차이
  • 다각도에서 연구 진행…명확한 해석 ‘아직’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률 분석에서 아시아 국가의 사망률이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원인을 찾기 위해 분투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인구 100만명 사망자수, 적게는 100배 많게는 500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중국의 경우 전체 사망자가 5,000명 가량을 기록해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는 3명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269명이 사망해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 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존스홉킨스 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 19 사망자는 일본 7명, 인도네시아 5명, 인도 3명이고, 베트남과 캄보디아·몽골은 0에 가깝다.

이에 비해 유럽과 북미지역의 사망률은 훨씬 높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큰 영국·이탈리아·스페인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는 500명을 넘겼고, 프랑스는 426명이다. 유럽에서 방역대응을 잘 한 것으로 평가받는 독일은 10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100만명당 사망자가 298명이고 캐나다는 182명이다.


대응속도노인인구 바이러스 변이 등 다각도 원인규명

적게는 100배 많게는 500배까지 차이 나는 사망률을 두고 전 세계 과학자들은 유독 아시아 지역의 사망률이 낮은 이유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WP는 29일 바이러스 초기 대응속도, 날씨와 노인인구, 바이러스 변이, 유전자와 면역체계, 비만율 등 다각도에서 원인규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석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초기 대응속도의 경우 초반에 대응이 늦었던 일본과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에서도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고, 덥고 습한 아시아 날씨가 바이러스 활성화를 위축시킨 게 아니냐는 주장 은에콰도르나 브라질 등 적도 인근 국가들의 높은 사망율로 설득력이 떨어졌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사회일수록 사망률이 높을 것이라는 추정 또한 전 세계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일본의 낮은 사망률로 무력화 됐고, 결핵백신 접종률의 영향이라는 가설은 일본과 프랑스의 접종률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성립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지역과 달리 유럽과 북미지역에 더욱 강력하게 변이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여전히 연구중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바이러스 변이가 어떻게 이뤄졌으며 이것이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만율과의 관련성도 진행중이다. 코로나 사망피해가 심했던 유럽과 북미지역이 아시아에 비해 비만율이 높다는 게 주장의 근거이지만, 아직까지 사망률이 낮은 러시아가 예외로 존재한다.

장(臟) 내 박테리아에 주목하는 하버드 의과대학 메간 머레이 박사는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 집단은 몸 안에 서로 다른 박테리아를 갖게 되는데, 인간의 면역력을 조정하는 수조개의 박테리아가 면역력 차이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데이터 불완전 상태… 더 많은 시간 필요


WP는 “아직까지 코로나19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역학 연구는 불완전한 상태”라며 “새로운 데이터가 등장하면 초기에 내려진 결과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바이러스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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