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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O형은 코로나19에 강하다”

by admin

  • O형 감염률 낮고, A형 감염률 높다
  • 3월부터 비슷한 연구결과 속출


혈액형 O형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 유전자분석업체 23앤드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다른 혈액형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9~18% 가량 낮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최전선 종사자의 경우 O형 보유자의 감염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13~26%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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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아직 의학저널에 실리거나 정식발표되지 않은 ‘예비 데이터’로 75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 독일의 유전학자들은 혈액형 A형이 코로나19에 더 위험하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4일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독일 키엘 대학교 분자 유전학 연구진이 코로나19 중증환자 1610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진은 A형의 경우 좌위(염색상에 유전자가 자리하는 곳) 두 곳에서 변이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혈액 A형이 코로나 19에 더 취약하고, O형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발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우한대학교 중난병원 전염병의학센터는 A형 혈액형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하고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감염위험이 낮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비슷한 시기 중국 남부과학기술대학에서도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월에는 미국에서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4월 11일 pharmacytimes 보도에 따르면 뉴욕 장로교(New York Presbyterian) 병원이 SARS-CoV-2 검사를 받은 1,55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뉴욕지역 인구 대비 A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높고, O형 감염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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