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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6.25 온라인 기념식 개최

by admin

  •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기념식 개최
  •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 5.18 온라인 기념식에 이어 두번째

※ 온라인 기념식은 영상 14분 36초에 시작합니다.



6.25 전쟁을 기억하는 달라스 기념식이 온라인 상에서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온라인 기념식이 진행된 건 지난 5.18 기념식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70주년 6.25 전쟁 달라스 기념식’은 25일(목) 오전 11시 유튜브 ‘KSD 달라스한인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2분동안 열린 온라인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기념사-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 기념사-6.25국가유공자 달라스지회 오병하 회장 기념사-6.25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긴장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9.19 남북군사합의의 준수를 강조했다.

최근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긴장된 남북관계를 거론한 홍성래 소장은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서는 안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문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홍 소장은 또한 “지금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한인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열어갈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전쟁기념관의 ‘평화의 시계탑’을 예로 들며 한반도 평화가 여전히 전쟁의 잔해물 위에 위태롭게 서 있음을 강조했다.

유석찬 회장은 “전쟁을 되새기고 기념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전쟁을 넘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정의하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할 역사적인 걸음에 후퇴란 없다”고 밝혔다.

“전쟁을 넘어 평화로 가는 길 위에 분단을 딛고 통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고 전한 유회장은 “한인사회의 통행이 전쟁을 평화로, 분단을 통일로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어떠한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다시는 전쟁의 길, 분열의 역사를 만들 수 없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6.25국가유공자 달라스 지회 오병하 회장은 “19만 6천명의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가능했다”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6.25 참전 전우들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워 대한민국을 지킨 노병”이라고 강조한 오 회장은 “노병들의 소원은 부강한 대한민국, 전쟁없는 나라”라며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와 통일한국의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달라스 한인회는 6.25 온라인 기념식을 위해 주요 인사들의 연설장면을 미리 녹화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전체분량을 발 빠르게 편집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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