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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코로나19 증상 ‘4개 추가’

by admin

  • 피로·충혈이나 콧물·메스꺼움이나 구토·설사 증상 추가
  • 바이러스 접촉 2일-14일내 증상 발현
  • 호흡장애·가슴통증·상황인식 저하 등은 ‘위험신호’



미 질병통제예상센터(CDC)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CDC가 발표한 신규증상은 △피로 △충혈이나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발열 △기침 △짧은 호흡만을 대표증상으로 인정했던 CDC는 지난 4월 28일 △오한 △오한을 동반한 떨림 △근육통 △두통 △인후염 △미각이나 후각 손상 등 6가지 증상을 추가해 총 9가지를 코로나19 대표증상으로 표기했다.

또한 기존에 ‘짧은 호흡(shortness of breath)’으로 명기했던 증상은 ‘짧은 호흡 또는 호흡곤란’으로 업데이트(shortness of breath or difficulty breathing) 했다.

CDC는 6월 25일 추가증상을 발표하는 한편, 비슷한 증상을 하나로 묶어 재조정했다.

CDC가 새롭게 정리한 코로나19 대표증상은 △고열 또는 오한 △기침 △짧은 호흡 또는 호흡곤란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미각이나 후각 손상 △인후염 △피로 △충혈이나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등 11가지다.

증상은 경증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까지 다양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2일에서 14일 내에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CDC는 코로나19 중증을 알리는 ‘위험신호’로 △호흡장애 △가슴통증 또는 압박 △의식 불분명상태 △입술이나 얼굴이 파래지는 증상 △상황인식 저하를 지적하며 “누군가 이러한 징후를 보인다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독감에 걸려도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고열과 마른 기침, 오한과 땀, 충혈, 인후통 근육통, 피로, 무기력의 증세를 보이고, 알러지가 와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현되는 증상만으로는 독감인지 알러지인지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잦은 재채기, 몸살, 피로감, 충혈 등의 증세가 독감이나 알러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접촉’이다. △기침 및 재채기로 인한 공기중 전염 △만지거나 악수하는 등의 신체 접촉 △바이러스가 있는 물체나 표면 접촉 후 입이나 코, 눈을 만지는 행위가 주된 감염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독감이나 알러지는 휴식, 진통제와 같이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약품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코로나 19는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다.

발현증상에 따른 약을 사용하고 에이즈 치료제나 항말라리아 제제를 이용하여 치료한 사례가 있으며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 산소 마스크를 사용하게 된다.

감염자 중에는 가볍게 증상이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각한 상태로 치닫는 환자도 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당뇨병·폐질환과 같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치명적인 상태로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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