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민주당, “주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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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의원들, 그렉 애보트 정책 강력 비판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강력 촉구’
  • “6월 공화당 전당대회 추진은 무책임한 일”



텍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감염사례가 폭증하고 있고 경제제재 계획은 철회됐다.

텍사스 주 민주당 의원들은 7월 1일(수)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 컨퍼런스에서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의 대응이 무모했다고 비난하며 주 전체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촉구했다.

샌안토니오 트레이 마티네즈 피셔(Trey Martinez Fischer) 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주지사가 취한 조치, 즉 비응급 수술을 중단한 조치만으로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병원 병상을 확보한다 해도 환자를 지원하고 돌볼 의료진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어스틴의 도나 하워드(Donna Howard) 의원은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텍사스 전체에 마스트 의무착용을 실시할 경우 87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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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의원은 또한 텍사스 A&M과 UT 어스틴이 협력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돈은 차치하고 의료 통계만 보더라도 마스크 의무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A&M과 UT 어스틴의 공동조사는 마스크 착용이 1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뉴욕시에서 6만 6천명의 감염을 예방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결론지었다.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 또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달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하워드 의원은 “코로나 19 감염이 폭증하는 동안 실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공화당 전당대회 참가는 마스크 착용 규제가 없는 가운데 최대 6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전당대회를 후원하는 텍사스 메티컬 협회(Texas Medical Association) 조차 공화당 측에 대회취소를 요구했지만 전당대회 주최측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텍사스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를 예정이다. 피셔 의원은 “그렉 애보트 주지사가 트윗을 보내기만 한다면 전당대회는 쉽게 취소될 수 있다”며 강하게 압박했고, 로즈 의원은 “애보트 주지사가 텍사스를 사랑한다면 행사를 취소할 것”이라며 주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피셔 의원은 6월 30일(화) 그렉 애보트 주지사에게 코로나19 대응정책에 주(State) 입법부를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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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에서 피셔 의원은 “입법부가 주지사에게 비상시국을 관장할 권한을 부여한 것은 맞지만, 입법부의 개입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일방적인 권한을 준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응전략을 상대로 도박을 시도했고 텍사스는 패배했다”고 규정했다.

피셔 의원은 “주 입법부가 3월부터 대응전략 참여를 요구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달라스 카운티 클레인 젠킨스 판사도 그렉 애보트 주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텍사스 주 전체에 발령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사업체 내 마스크 의무 착용은 달라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덴튼, 태런 카운티 등 텍사스 주요 대도시 지방정부 차원에서 시행중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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