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온라인 통일 골든벨,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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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아 최우수상, 이유리 1위 ‘차지’
  • 온라인으로 시행된 첫 대회 ‘좋은 점수’
  • ‘퀴즈대회’와 ‘장기자랑’으로 참신한 기획



지난 8일(토)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주최로 열린 2020 온라인 통일 골든벨은 본연의 목적인 통일 감수성 증진은 물론 한인 2세들의 장기자랑이라는 참신한 기획이 더해져 ‘공부’와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퀴즈진행은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실시간 이원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퀴즈진행은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실시간 이원화 방식을 채택했다.
실시간으로 문제를 내고 있는 출제자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과 주달라스출장소 조범근 영사가 함께 문제를 맞춘 올해 대회는 신청자 24명 가운데 21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종 3인이 되어 문제를 푼 최지아, 이유리, 김단 세 학생의 골든벨 경쟁은 치열했다. 연속 4문제에서 1등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접전을 벌인 끝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최지아(7학년) 학생이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최지아 학생.

승자를 가른 최종문제는 ‘코이카’를 묻는 질문. “1991년 설립되어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필요한 국가에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무상원조 전담기구”를 묻는 문제에 최지아 학생만이 정답을 기입해, 최종 우승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2020 온라인 통일 골든벨은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기본학습문제 가운데 OX문제와 주관식, 객관식 등의 방식으로 출제됐고, 한인 2세 사용언어를 감안해 영어와 한국어로 문제가 제시됐다.

첫 탈락자는 3번째 OX문제에서 나왔다. “한국의 국가는 아리랑”이라는 질문에 4명의 학생이 O라고 답해 패자부활전을 노려야 했다.

대거 탈락자가 나온 건 5번째 문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한국 정부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추진했던 국제기구를 묻는 문제에 많은 학생들이 ‘WHO’와 ‘WFP’를 적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정답은 ‘유니세프’였다.

이후 4명의 정답자를 남겨둔 상태에서 패자 부활전이 펼쳐졌고, 심기일전한 참가자들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최우수상을 거머쥔 최지아(7학년) 학생은 500달러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1등을 차지한 이유리(7학년) 학생에게는 300달러의 부상과 상장이 주어진다.

2등 김단(7학년), 이보배(8학년) 학생에게는 각각 200달러, 3등 양세빈(5학년), 김범수(12학년), 윤지원(8학년) 학생에게는 각각 100달러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1등을 차지한 최지아 학생과 이유리 학생은 미주대회 결선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의 백미는 학생들의 장기자랑이었다. 2시간 가까이 퀴즈를 풀어나간 학생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안겨준 장기자랑은 바이올린과 플롯연주,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세빈-양태웅 남매의 태권무.


특히 양세빈 양태웅 남매가 진도아리랑에 맞춰 준비한 태권무는 한반도 통일을 형상화 한 멋진 기획이 돋보여 현장진행 스탭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 공감대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통일 골든벨 문제는 과거와 현재에 대한 문제가 주를 이루지만, 우리는 그 문제 속에서 미래의 해답을 얻어야 한다”며 “문제를 맞출 때마다 통일을 향한 평화의 걸음이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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