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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손 소독제 또 적발 “149개”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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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A ‘사용금지’ 강력권고
  • 코스코·월마트·타겟 판매제품도 포함
  • 제품 확인 후 반드시 폐기


독성을 지닌 메탄올 성분 손 소독제 제품수가 149개로 늘어났다. 여전히 멕시코 제품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지만, 일부 제품은 미국이나 중국에서 생산됐다.

마스크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 예방 필수제품인 손 소독제 판매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FDA는 소비자 수요가 많아지면서 “성인과 어린이를 막론하고 메탄올 손 소독제에 의한 실명, 입원, 사망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독성을 지닌 손소독제 사용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최근 FDA는 149개의 각기 다른 메탄올 함유 손 소독제 리스트를 업데이트했다. 일부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로 표기돼 있는 것도 있다. 또한 메탄올 손 소독제 중 일부는 전국의 월마트와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FDA에 따르면 메탈올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한 사람은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메탄올에 노출됐을 경우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시야흐림, 영구실명, 발작, 혼수상태, 신경계 영구손상 등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진다.

메탄올은 직접 섭취하지 않더라도 피부에 닿거나 공기를 통해서도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 실수로 7ml만 음용해도 실명하고 100ml를 먹으면 사망한다.

FDA는 해당 제품을 구입했거나 소지하고 있다면,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을 폐기할 때는 배수구에 담그거나 붓지 말고 유해 폐기물 용기에 버려야 한다.


※ 리콜조치된 손 소독제 전체 목록 보기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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