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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확진자 600만 돌파…텍사스, 미 전역 ‘2위’

by admin
  • 7월에 비하면 확산세 소폭 감소
  • 지난주 1일 평균 41,924명 확진
  • 신학기·가을 유행병 등 재확산 불안요소



미국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31일(월) 오전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환자수는 600만 2,615명, 사망자수는 18만 3,203명이다.

존스홉킨드 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4월 28일 100만명을 넘겨, 총 98일이 걸렸다. 43일만인 6월 10일 200만명을 넘어섰고, 28일만인 7월 8일 300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후 확산세는 더욱 무섭게 빨라져 그로부터 불과 15일만인 7월 23일 400만명, 17일만인 8월 9일 500만명, 22일만인 8월 31일 600만명 선이 붕괴됐다.

보름만에 100만명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7월에 비하면 다소 누그러진 상태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22일만에 100만명 증가는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주일동안 하루 평균 4만 1,9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 전역의 대학들이 새학기를 시작한 것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앨라배마 주립대학에서 개학 10일만에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서 독감과 알러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의 유행병이 코로나19와 동시 확산될 가능성도 불안요인이다. 3가지 모두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서 검사자수가 늘어나 지연현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한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으로 텍사스 누적 확진자는 64만 2,721명을 기록, 71만 2,351명인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 전역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8월 31일 기준 텍사스 카운티별 확진자 현황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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