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잦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아”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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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할 경우 음식이 나올 때까지 마스크 써야”
  • CDC 코로나 유증상자 대상 설문조사서 밝혀



쇼핑하거나 미용실에 가는 것보다 외식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유증상자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외식 횟수는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보다 약 2배 더 많았다고 밝혔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의 경우 지난 2주간 술집이나 커피전문점을 상대적으로 더욱 빈번하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DC 조사를 인용해 미국 N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외식 횟수 외에는 두 그룹 모두 교회, 상점, 체육시설을 방문하는 등 비슷한 활동 양상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뉴욕주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식당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토드 라이스 밴더빌트 의과대학 부교수는 상점이나 예배하는 곳에선 마스크를 쓸 수 있지만,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마스크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더 높은 것은 타당한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식당에 가면 식탁 배열에 따라 다른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밥을 먹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크다고도 강조했다. 라이스 부교수는 자신도 여전히 식당을 찾아 밥을 먹지만 몇 가지 규칙을 지킨다면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옆에 사람이 없는 자리 또는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밥을 먹는다”고 전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실내보다 환기가 잘 되는 실외에서 외식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되도록 포장, 배달을 통해 음식을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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