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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텍사스에서 열린다”

by admin

  • 코로나 19 여파로 레인저스 결과 상관없이 전경기 개최
  • 월드시리즈, 10월 20일부터 대격돌…7전 4승제
  • MLB, 제한된 관중 입장 허용할 예정



올해 미국 프로야구(MLB)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과 월드시리즈가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인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월드 시리즈가 한 곳에서 열리는 것은 1944년 이후 최초로 76년만이다. 당시 세인트 루이스를 연고로 하는 카디널스와 브라운스가 나란히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모든 경기가 스포츠맨스파크에서 열렸다.

MLB 사무국이 15일 발표한 2020 포스트 시즌 일정에 따르면 올해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리그 진출팀의 홈에서 번갈아 경기가 진행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립지역 개최로 방식을 바꾼 것.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숙박 시설의 여유, 지리적 여건, 기후 등을 고려해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월드시리즈와 NL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를만한 중립 구장으로 선택, 월드 시리즈 전 경기를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한된 숫자의 관객 입장도 고려중이다. MLB 관계자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 시리즈 경기에서 “제한된 숫자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발열 측정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관객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 일정에 따르면 10월 6일 시작하는 내셔널리그 디비즌 시리즈부터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진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이긴 팀이 붙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10월 12일부터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승자가 격돌하는 월드시리즈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알링턴 구장에서 7전 4승제의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 포스트시즌 일정과 장소를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 포스트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9월 30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시작해 10월 21일 시작되는 월드시리즈까지 이어진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참가팀이 10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대됐다. 삼판 양승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신설됐다. 이 경기는 휴식일없이 상위 시드 홈에서 연달아 열린다.

디비전시리즈부터는 중립 지역에서 격리 형태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는 LA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1번과 8번 시드, 4번과 5번 시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가 펫코파크에서 경기하며, 2번과 7번, 3번과 6번 시드간 대결 승자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펫코파크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알링턴과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1번과 8번, 4번과 5번 시드간 대결 승자가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2번과 7번, 3번과 6번 대결 승자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경기한다. 챔피언십시리즈는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월드시리즈는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다. `AP통신`에 따르면, 월드시리즈가 한 곳에서 열리는 것은 1944년 이후 최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를 연고로 하는 두 팀 카디널스와 브라운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스포츠맨스파크에서 모든 경기가 열렸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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