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대유행 더 무섭다… 텍사스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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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하루 사망 2,000명
  • 텍사스 미국에서 최초로 100만명 기록
  • 추수감사절·연말 인구이동·모임 비상
  • 재확산세 맹위 ‘자택대피’ 강력 권고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하루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일일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펜데믹 상황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텍사스주는 11일(수) 미국에서 최초로 누적 확진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1차 팬데믹 때와 2차 재확산 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해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는데다 모임이 많아지는 추수감서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이어지면서 확산 추세는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텍사스 누적 확진자 100만 …유럽보다 더 심각

올해 초만해도 미 전역에서 10위권에 머물던 텍사스 누적확진자 수는 현재 미 전역에서 1위다. 13일(금) 오전 현재 텍사스 총 확진자수는 106만 5,432명이다. 지난 10일(화)에는 하루동안 1만 1,500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텍사스를 하나의 나라로 가정했을 경우 전 세계 10위로, 최악의 확산이 진행중인 유럽의 핫스팟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텍사스에게 1위를 내어준 캘리포니아는 12일(목) 기준으로 누적확진자 100만명을 넘었다.

◎ 신규확진·사망·입원 급증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미 전역에서는 2,00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하루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올 봄 이 병이 기습적으로 덮치면서 인공호흡기·병상 부족 사태 등을 겪었던 지난 5월6일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10일에는 신규 확진자도 14만3,231명 발생하며 전날 세워진 최대치 기록(14만290명)을 하루 만에 또 경신했다. 10만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9일 연속으로 발생한 것이다.

이밖에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6만5,000여명이 이 질환으로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 특히 연로한 고위험군의 사람들과 모임을 갖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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