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자 전원에 ‘음성판정 의무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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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로라주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첫 사례
  •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 전 세계로 확산
  • 파우치 소장 “내년 1월 더 악화” 경고


코로나19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미국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까지 발견되자, 연방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판정 의무화 조치를 고려중이다.

콜로라도 주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29일(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콜로라도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됐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지사가 밝힌 환자는 20대 남성으로 여행 기록이나 의심환자와의 밀접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환자는 미국에서 발견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첫 사례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70% 이상 강력한 변종 바이러스는 지난 9월 말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으로 빠르게 번져 지금까지 23개국에서 발견된 상태다.

변종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연방 정부에서 미국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성판정서 제출 의무화 추진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9일(화) 브렛 지로어 연방 보건부 차관보는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음성판정서를 제출해야만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조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28일(월)부터 영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승객 전원에게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19 음성판정을 받은 검사기록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신규조치는 영국발 항공편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자들에게 적용된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지만 만일 브렛 지로어 차관보의 발언대로 이 조치가 영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까지 확대될 경우 한국 등 외국에서 출발해 미국에 들어오는 입국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연일 2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 상태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29일(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에 상황이 더 악화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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