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백신 접종 “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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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주보건국 “1B그룹 접종 시작” 공지
  • 주 보건국 발표와 달리 여전히 1A 진행중
  • 백신접종 등록 웹사이트, 예약 폭주


텍사스 주 보건국(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은 지난해 12월 29일 65세 이상과 특정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1B 단계 코로나19 백신 단계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12월 14일 1A 그룹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첫 2주동안 백신 접종은 의사·간호사 등의 의료계 종사자와 패러메딕·소방관 등의 최초 대응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텍사스 주보건국, 1B그룹 접종 시작 공지

텍사스 보건국 존 헬러스팃(John Hellerstedt) 커미셔녀는 12월 29일 백신행정과 관련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헬스케어 종사자, 65세 이상,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등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B 단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한편 “백신을 비축해 두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1B 단계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16세 이상의 심각한 만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각한 중증에는 △암(Cancer) △만성 신장질환△만성 폐질환 △심부전 및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심장 질환 △비만(체질량지수 30kg/m2 이상) △임신 △적혈구질환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이 해당한다.


현실은 1B 불가능, 1A 그룹도 부족

그러나 백신접종 진행 상황은 보건당국의 발표와 큰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 접종현황은 여전히 1A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카운티 행정부는 1B 단계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1B 그룹 접종을 시작하라는 말에 병원들은 좌절하고 있다. 병원은 백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텍사스 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1월 3일(일) 기준으로 달라스 카운티는 8만 3,250개의 백신을 수령했고, 태런카운티는 5만 9,875개의 백신을 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정작 태런카운티가 받은 백신은 1만5,000개이고 달라스 카운티가 수령한 백신은 1,200개에 불과하다.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이에 대해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백신접종 등록 웹사이트, 예약 폭주

텍사스 주 보건국은 “1A나 1B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위해 예약을 하거나 예약대기자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안내한다.

그러나 이 또한 쉽지 않다.
달라스 카운티 백신등록 웹사이트는 지난 2일(토) 밤 3초에 1명씩 접속하며 엄청난 트랙픽을 경험했고 태런카운티 웹사이트에는 이미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등록을 마쳤다.
콜린 카운티는 등록 웹사이트를 아직 공개하지 않은 채 전화(214-491-4804)로만 예약을 받고 있고, 덴튼 카운티는 접속이 폭주하자 웹사이트를 폐쇄한 상태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주 보건당국이 말한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몇 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1B 단계 전환은 잘못된 데이터를 근거로 한 오류”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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