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팝니다”.. 코로나 백신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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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 등록 빙자해 전화 소셜번호·계좌 등 요구
  • 백신 접종자 대상 ‘청구서’ 날아들기도
  • 건강보험 관계없이 백신은 ‘무료’
  • 백신공급은 정부만..일반판매는 100% ‘사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신 투여와 관련한 전화·웹사이트·이메일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FOX 뉴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연방 사회보장국(SSA)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역 보건국 등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횡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를 걸어 백신 접종 대상자라면서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려면 개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소셜번호나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개인 정보 대신 기프트카드 구입이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사기 웹사이트는 “250달러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구입할 수 있다(coronavirus vaccines available for $250)” “지금 주문하라(Order Now)” “빠르고 신중하게 배달한다(We offer fast and discreet delivery)”는 제목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사기범들은 백신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으로 은밀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다고 거짓 호객행위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은 생산자들이 정부에게만 판매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주정부가 허가한 백신접종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일반 사이트나 제약회사를 빙자한 이들이 백신을 판매할 수 없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코로나 백신은 건강보험과 관계없이 무료다. 백신을 맞기 위해 은행정보를 제공할 이유가 전혀 없다.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이메일, 텍사스는 100% 사기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 접종자에게 ‘청구서’가 날아온다면 이 또한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예방 접종 당시 다른 의료서비스를 받지 않았다면 백신과 관련한 ‘청구서’는 무시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사기는 공급량에 비해 접종대상이 많아 백신 투여가 늦어지는 불안감을 악용한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공포를 이용해 불안감을 자극, 남보다 먼저 그리고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욕망을 부추기는 것.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가짜 코로나19 백신이나 관련 상품들을 사기 수법을 사용해 판매하는 사기범 검거에 나서고 있다.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초기엔 사람들의 절박한 마음을 파고들어 사기를 치려는 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수상한 전화와 웹사이트, 이메일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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