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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일반인 백신접종 “언제쯤?”

by admin
  • 텍사스 일반인 접종, “초여름까지 힘들다”
  • 이번주 “52만명에 1차 접종”


1월 29일(금)까지 텍사스 내 220만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75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1만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텍사스는 작년 12월 14일 백신접종을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텍사스 전체 인구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건 아직까지 묘원하다. 텍사스 보건국은 2021년 늦은 봄이나 초여름까지 일반인 백신접종 실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텍사스는 1A와 1B 그룹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중이다. 1A는 일선 의료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다. 1B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기저질환으로 입원 및 사망위험이 높은 의료조건을 가진 16세 이상이 대상이다.

백신은 1차 접종 후 2주 이내에 어느 정도의 효력이 발생하지만 백신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한다. 두번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백신효과가 100%를 장담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텍사스, 이번주 백신 공급 520,425개

텍사스는 이번주 52만명 이상에게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2월 첫째주 한 주동안 텍사스가 확보한 백신분량은 총 52만 425개. 모두 1차 접종자를 위한 백신이다.

백신은 주 전역 166개 카운티의 344개 공급자에게 전달된다. 북텍사스에 위치한 17개 백신 허브는 13만 8,950개를 받게 된다. (☞이번주 백신 공급분량 자세히 보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6개 백신 허브는 이번주 4만 3,150개의 1차 접종분을 받게 된다. 백신은 △Baylor University Medical Center △City of Dallas △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 △Parkland Hospital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Garland Health Department에서 공급한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는 △Arlington Fire Department △Tarrant County Public Health △Texas Health 등 3곳에서 총 2만 5,750명의 1차 접종자에게 백신을 투여하게 된다.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백신 접종센터는 Denton County Public Health가 유일하다. 덴튼 카운티는 이번주 3만 2,475개의 백신을 확보해, 단일 제공자로는 최대 분량을 할당받았다. 덴튼 카운티는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 대규모 예방접종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는 이번주 총 4만 2,900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Allen Fire Department △Baylor Scott & White Plano △McKinney Fire Department에서 2만 6,320명분의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고 Frisco Fire Department는 1차 접종자를 위한 7,800개의 백신을 할당받았다.
콜린 카운티는 최근 2곳의 백신접종센터를 추가에 총 6개 백신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1월 28일 기준으로 20만명이 등록한 대기자열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닌 카운티(Fannin County)는 TMC Bonham 병원에서 975명 분의 1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고, Corsicana-Navarro Public Health District은 1,500명 분량, 웨더포트(Weatherford)의 Parker County Hospital District은 1,950명 분의 백신을 받게 된다.

이번주 텍사스 전역에 공급되는 백신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아진 분량이다.
텍사스 주 보건국은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모더나 백신 공급이 30% 증가했고, 장기요양시설에 책정된 화이자 백신 12만 6,750개의 일회성 반환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인구수보다 적은 백신을 공급받아온 카운티 제공자에게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접종분량 외에도 주정부는 2차 접종자를 위한 18만 1,8225개의 백신을 주문한 상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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