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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백신-위조백신인증서 ‘판매 급증’

by admin
  • 위조 증명서 판매 300% 증가
  • 가짜 백신 판매, 500달러-600달러
  • 가짜 음성 확인서는 25달러에 거래


백신여권 대체 활용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카드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위조된 백신 접종 인증서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백신 부족 현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을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도 급증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업체 Check Point Research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온라인 어둠의 경로인 다크넷에서는 ‘백신’과 ‘가짜 백신 인증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짜 백신 인증서 판매는 지난 1월 이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 백신 인증서는 150-2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이름과 접종일 등의 세부정보를 판매자에게 알려주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새겨진 ‘코로나 백신 접종기록카드’를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가짜 백신 판매의 급증이다.

Check Point Research에 따르면 최근 다크넷에서 백신 판매 광고가 1,200개 이상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짜 백신 판매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중국의 시노팜(Sinopharm) 백신을 500달러에 팔고 있으며,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러시아 스푸트니크(Sputnik) 백신은 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영국·스페인·독일·프랑스·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짜 백신 판매자들은 ‘다음날 배송’을 약속하는가 하면 “야간 배송 혹은 비상시에는 메시지를 남기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일부 판매자들은 백신 하나에 1,00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백신을 600달러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
아스트라제네카는 500달러에 올라와 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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