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세-17세 청소년 백신 안정성 확인
- 6월 초 긴급사용 신청 예정
- “집단면역 생성” 가속화 예상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12세 이상 청소년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 백신 투여 연령이 12세로 낮아질 경우 보건당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집단 면역 생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5일(화) 모더나는 3,7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하며 자사 백신이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게 100%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발표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참가한 3,732명 중 단 한면도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
모더나는 6월 초 연방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해 각국의 의약품 감독기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모더나 백신은 존슨앤존슨 백신과 함께 18세 이상에만 접종이 허가돼 있다.
한편 12세-17세 청소년 투여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와 화이자는 미국에서 11세 이하 아동을 상대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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