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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출장소, 6.25 참전유공자 감사 메달 전달

by admin

 

  • 제71주년 6.25 전쟁 기념식 개최
  • 달라스 출장소, 참전용사 감사메달 전수식 진행
  • 마스크 3천장 및 손소독제 300백 여개 증정

 

 

제71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금)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25일(금) 오후 3시 유튜브 ‘KSD 달라스한인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됐다. 

이번 전쟁 기념식에서는 6.25 전쟁 참전 용사에게 국가 보훈처에서 제작한 기념메달을 수여, 참혹한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군인의 용맹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해 더 큰 의미를 새겼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지속으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열린 기념식에는 홍성래 달라스 출장소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오병하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전영주 코펠시의원이 6.25 한국전쟁을 통한 우리 민족의 아픔을 돌아보고 한반도 평화 수호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도록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홍성래 소장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삶의 터전을 일으켜 기적을 이룬 우리는 경제대국이 되었고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가 되었다”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홍 소장은 “코로나 19 감염상황이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감염예방수칙도 지켜달라”며 규제 완화로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코로나 19 생활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국 방문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을 대신해 연단에 선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이 주는 중요성을 직시했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 6.25전쟁은 아프지만 소중한 역사다. 지혜로운 민족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는다”며 “끝나지 않은 전쟁 상황을 종전선언으로 종결시키고 평화가 일상인 나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민족의 과제를 힘주어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제작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아 전달하지 못한 ‘6.25 70주년 감사메달’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여된 메달은 국가보훈처에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메달’이란 이름으로 특별제작된 것으로,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100%은’으로 제작됐다. 

6.25국가유공자 달라스 지회 오병하 회장은 “2006년 6월 24일 53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달라스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는 현재 출석하는 인원이 10여명 뿐”이라며 “70여년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노병들은 애석하게도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고 이는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흐르는 세월로 잊혀져가는 한국전쟁 당시의 아픔을 상기했다. 

그러나 “6.25 참전 전우들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워 대한민국을 지킨 노병”이라고 강조한 오 회장은 “조국을 위해 전쟁터에서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신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가능했다”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한편 주 달라스 출장소는 마스크 3,000장과 손 소독제 360개를 6.25 참전용사들에게 증정, 참혹한 전쟁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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