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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운동 총력”…재외 유권자 ‘긴급 결의’

by admin

 

  • 재외국민 유권자, 긴급 온라인 결의대회 개최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재외동포 선거 참여 절실” 호소
  • 전 세계 민주연합 관계자 “유권자 등록운동 총력”

 

“1뭘 8일까지 총력을 다해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운동 전개하자.”

6일 오후 12시(한국시각) 온라인 줌미팅으로 열린 ‘재외국민유권자 긴급 온라인 결의대회’에서는 재외선거인 등록기간이 끝나는 남은 이틀간 총력을 기울여 재외선거인 등록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인도, 몽골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세계한인민주연합 및 재외국민유권자 연대 관계자 등 100명에 육박하는 재외동포가 참석한 온라인 결의대회에는 설훈 국가비전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국회 행안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장이 참석, 재외선거 참여율 증진을 위한 재외 한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재외동포사회에 마지막까지 유권자 등록운동과 투표참여를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 유권자 등록 마감이 1월 8일 끝나지만, 재외국민들의 선거 관심은 냉담할 정도로 차갑다. 이는 유권자 등록률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1월 3일 기준 한국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은  전체 유권자(추정) 214만 9,691명의 6.7%로 지난 대통령선거에 비해 눈에 띄게 저조하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재외국민 유권자는 22만 1,973명으로 전체 추정 유권자의 13.7%였다.

6일 재외국민유권자 긴급 온라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운동 전개를 당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설훈 국가비전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선거에 재외국민들의 참여가 낮은 것은 당 지도부가 대오각성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재외동포들의 선거참여가 절실하다. 등록기간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분들이 유권자등록에 참여하여 투표로 재외동포들의 힘과 영향력, 위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은 재외동포청 설립과 이중국적문제 해결을 약속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민국 미래에 중요한 시기”라고 못박은 이원욱 본부장은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재외한인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영역 확대를 고민중이다.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재외동포청 설립과 이중국적 문제를 반드시 실현해보겠다”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외선거 우편투표제 도입을 위해 앞장서 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야당과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이번 투표에서 ‘우편투표제’를 실행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4만명당 투표소 1곳이었던 것을 3만명당 1곳으로 늘리고, 코로나 등 피치 못할 이유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지역의 투표시기를 늘리는 등의 미봉책에 불과한 결과를 낳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권자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재외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온라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재외유권자들은 막판 유권자 등록 독려운동에 힘을 더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우편투표제 도입에 한목소리를 냈다.

독일에 거주하는 정선경 씨는 “(재외국민 참정권 확보는) 투표소 설치 확대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고 못박으며 우편투표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캐나다 정기봉 씨는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는 시점까지 동포사회에 집중적으로 선거인 등록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라오스에 거주하는 김상직 씨는 “한국 국토의 1.5배가 되는 라오스에서는 8-12시간을 이동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재외국민 투표율 증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우편투표제 도입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등록, 빠르고 간편

[대통령선거] 재외유권자 온라인 등록, 어떻게 하나요?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국민 선거는 2022년 2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6일간 실시된다. 선거참여를 위해서는 1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은 이메일과 여권번호만 알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ova.nec.go.kr)에 접속해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 인터넷 등록의 경우 개인 이메일과 여권번호만 알고 있으면 완료까지 1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먼저 인터넷 등록을 하기 전 본인이 국외부재자인지, 재외선거인인지 알아야 한다. 구분은 쉽다. 한국에 주소지가 살아있다면 국외부재자, 그렇지 않다면 재외선거인이다. 
인터넷 등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를 이용하면 된다. 등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ova.nec.go.kr에서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등록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한다.
2) 주민등록번호 유무를 확인한다.
3) 자신의 이메일을 입력한 후 화면에 보이는 숫자 6자리를 그대로 따라 입력한 후 <검증하기> 버튼을 누른다.
4) 기입한 이메일 사이트로 이동한다.
5) 이메일 사이트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온 메일을 클릭, <전자우편주소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시 선관위 등록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6) 신청서에 한글이름, 영어이름, 여권번호, 주소 등을 입력하고 <투표 예정공관>에 ‘댈러스 출장소’를 선택한 후 <국외부재자 신고완료> 버튼을 누르면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온라인 등록 방법을 잘 모를 경우 <재외 유권자 온라인 등록, 어떻게 하나요?> 기사의 사진과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 글자를 클릭하면 기사로 이동합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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