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가구 월지출 250달러가량 늘어
- 1982년 이후 40년만의 최대폭
- 개스비 상승 50% 육박… 중고차 가격도 천정부지
40년만에 최대폭을 그리고 있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미국인들의 재정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재정문제는 ‘개스비’와 ‘청구서 지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머니(eMoney) 어드바이저가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개솔린 가격’, 42%가 ‘청구서 지불’이라고 답했다.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생활과 직결된 소비자 물가 상승이 실제적인 우려로 다가오고 있음을 드러낸 것.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중 3분의 1(35%)은 투자계좌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거나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무디스 애널리틱스 분석결과를 인용해 급격하게 상승하는 물가 때문에 평균가구의 월 지출이 250달러 가량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2.1%였던 2018년과 2019년 평균가구의 소비 데이터를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인 7%에 대입해 얻은 결과다.
앞서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5%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졌다.
웰스파고 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중산층이 느끼는 물가 상승률은 6.7%로 다른 계층보다 0.5%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산층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휘발유 가격이 50% 가까이 급등하고, 중고차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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