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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갤런당 4.4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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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달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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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가격도 2주간 1.18달러 상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지난 2주동안 미 전역의 레귤러 평균 개스비는 무려 79센트나 치솟아 갤런당 4.4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일)에는 2008년 7월 4.11달러였던 최고가를 32센트나 초과하며 12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인플레이션 수치를 감안하면, 2008년 4.11달러는 현재의 5.30달러가 된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1.54달러나 올랐다.
룬드버그 서베이(Lundberg Survey)의 대표 트릴비 룬드버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공급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원유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레귤러 평균 개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갤런당 5.79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오클라호마주 털사로 갤런당 평균가격이 3.80달러다.
디젤 가격도 치솟고 있다. 디젤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5.20달러로 지난 2주동안 1.18달러 상승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11달러나 높은 가격이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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