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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현 회장, 제18대 달라스 체육회장 만장일치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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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주춤한 체육활동, 본격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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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동포사회, 미주체전 준비’ 약속
2017년 달라스 미주체전 성공개최, 2019년 시애틀 미주체전 원정 첫 준우승 등 건강한 한인사회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달라스 체육회 제18대 회장에 김성한 현 회장이 유임됐다.
달라스 체육회는 지난 27일(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성한 제17대 체육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에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달라스 체육회 정교모 초대회장과 황철현 제16대 회장, 골프협회·사격협회·농구협회·육상협회·태권도협회·볼링협회 등 10개 종목별 협회장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김성한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체육회 활동의 재개를 약속하며 제18대 달라스 체육회 슬로건으로 ‘함께 운동하고 함께 행복한 달라스 체육회’를 내걸었다.
김성한 회장은 “달라스 한인들의 건강한 이민생활을 위해 거북이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종목별 협회 발전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뉴욕 미주체전 출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뜻도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종목별 협회 지원을 통해 선수 발굴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이전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달라스 체육회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6대 체육회장 임기동안 차세대 영입과 체육회 미래발전의 초석을 다진 바 있는 황철현 직전 회장은 “달라스 미주체전 우승, 시애틀 미주체전 원청 첫 준우승 등의 영광스런 기록을 세운 달라스 체육회의 기상과 실력을 이어받아 뉴욕 미주체전에 출전할 선수발굴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교두보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8대 달라스 체육회 오원성 신임 이사장의 선임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오원성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한 동포사회 건강증진과 건강한 이민생활 영위를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추진력 있는 체육회 활동의 동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제18대 달라스 체육회 감사로는 박부연 재미대한체육회 감사와 이경철 육상협회장이 선출됐고, △수석 부회장 김정숙 △부회장 우성철 △재정위원장 이은주 △사무국장 박수현으로 구성된 신임 임원진이 발표됐다.
한편 달라스 한인 체육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9,525.25달러의 총수입 중 9,009,50달러의 지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KoreaTimes Texas]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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