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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공립학교서 ‘직지’ 수업.. “한국문화 우수성 알렸다”

by admin

 

  • 달라스 ISD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직지 워크숍 실시

  • 구은희 직지홍보대사, 한국 금속활자의 역사와 우수성 특강

  • 직지 책갈피와 스티커북 선물…미 학생들, 큰 호응

 

 

달라스 ISD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우수성과 가치를 배웠다.

지난 4월 2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세시간동안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내 2개의 한국어 수업(담당교사 나성은)에서 직지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교육재단의 ‘찾아가는 직지 워크숍’의 일환으로,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통 세계여성컨퍼런스 참석차 달라스를 방문하면서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한국어 수업반의 초청을 받아 특강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구은희 이사장은 2006년부터 직지홍보대사로 직지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수업은 ‘직지: 잃어버린 인쇄 역사’ 동영상 상영 후 OX 퀴즈를 풀면서 직지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서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교과서에 나오는 ‘쿠텐베르크 성서’가 아닌 ‘직지’라는 점에 놀라워했다.

또한 현재 ‘직지’가 한국이 아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존돼 있고, 구은희 이사장이 직지 원본을 보러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보여주지 않았으며, 한국에 대여조차 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직지 체험 전문가인 위재국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의 도움을 받아 복사된 ‘직지’ 마지막 페이지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과 ‘직지’라는 한글을 직접 써보는 체험수업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지 책갈피와 전단지 그리고 직지 스티커북을 선물로 증정했다.

나성은 한국어 교사는 “멀리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찾아와 학생들에게 ‘직지 워크숍’을 제공해 주신 구은희 이사장님께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직지 수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한국어 수업에서도 ‘직지’에 대해서 교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직지를 달라스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미국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직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제공해 준 나성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마친 학생들 중 직지 홍보 영상 제작이나 에세이 혹은 애니메이션 등 결과물을 제출하는 학생들을 청주시에 직지홍보위원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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