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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넉넉함 ‘가득’ … 달라스 추석잔치

by admin
150여명 참석, 흥겨운 명절 분위기 만끽
달라스 한인회 주최, 다채로운 행사 진행

 

한가위의 넉넉함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가득 채웠다.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22일(토)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마련한 추석잔치가 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스 한국노인회,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달라스 어머니회 등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잔치는 송편과 음식을 나누고 노래와 퀴즈,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추석잔치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의 큰 절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에게 큰 절로 인사를 올린 유석찬 회장은 “한인회가 준비한 추석잔치 속에 가보지 못하는 고향의 향수와 훈훈한 정을 주고 나눴던 우리 민족의 풍성함을 담았다”며 식탁의 그리움과 만남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시간은 달라스 원로들의 노래 솜씨. 연령을 가늠할 수 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손에 쥔 80세 후반과 90세 초반의 이들은 노래 가사 하나 틀리지 않은 완벽한 노래솜씨를 뽐내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유종철 행사기획위원장의 사회로 두시간동안 진행된 추석잔치에서는 더블루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와 달라스 어머니회의 어우동춤, 텍사스 국악협회의 부채춤, 가수 황경숙 전 예총회장의 가요무대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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