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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태권도 발전위원회 신설

by admin
  • 달라스 한인회,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결의안 발표
  • 태권도 발전위원회 신설,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

 

달라스 한인회가 산하기구에 ‘태권도 발전위원회’를 신설한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태권도 국기 지정법’을 계기로 태권도 저변확대 및 스포츠 외교역할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태권도 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현 달라스 한인회 최승호 수석부회장이 맡는다. 최승호 수석부회장은 태권도 7단을 보유한 고단자로, 제58회, 59회, 6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석권한 실력파 태권도인이다.

달라스 한인회 ‘태권도 발전위원회 신설’ 은 10월 18일부터 시행된 ‘태권도 국기 지정’에 따른 조치다.

23일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결의안’을 발표한 달라스 한인회는 “해당 법 시행으로 태권도가 관습법 상의 국기가 아닌 법적인 권위와 위엄을 갖춘 대한민국 국기가 되었다”며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의사를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의 발빠른 지지 결의안 발표는 태권도 세계화와 이민역사 발전이 역사적 괘를 같이 한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조국을 떠나 이민생활을 영위한 태권도인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를 전수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 온 데 주목한 달라스 한인회는 “1988년 올림픽 태권도 시범종목 채택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확정 저변에는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해 온 태권도인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또한 태권도 발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기 태권도 기술 보급 및 주류사회와의 상호 우의 증진에 힘쓸 것을 확약하는 한편, 미주 한인사회 뿐 아니라 세계 한인 단체와 연대하여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할 것을 공표했다.

 

전문 > 달라스 한인회 지지 결의안

“태권도 국기 지정, 태권도 종주국의 자긍심입니다”
– 달라스 한인회, 태권도 국기 지정법 지지 결의안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태권도 국기 지정법’이 4월 17일 정부 공포 이후 10월 18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섰다.

이로써 태권도는 관습법상의 ‘국기’가 아닌, 법적인 권위와 위엄을 갖춘 대한민국 ‘국기’로서 실질적인 법률 효력을 가지게 됐다.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함양해 온 태권도는 해외 한인 이민역사와도 맥을 같이 한다. 조국을 떠나온 태권도인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보급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선 온 주역이다.

태권도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확정될 수 있었던 것 또한 각국에서 태권도를 전수하며 세계화에 기여해 온 태권도인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태권도 국기 지정법’ 시행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엄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 세계화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한 외교활동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달라스 한인회는 대한민국의 ‘태권도 국기 지정법’ 시행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달라스 한인회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태권도 저변확대를 통한 한인사회 위상 증진 및 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2. 달라스 한인회는 산하 기구에 태권도 발전위원회를 신설, 국기 태권도 기술보급과 주류사회와의 상호우의 증진에 힘쓴다.
  3. 달라스 한인회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및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 등 전세계 한인 단체 및 조직과 협력하여 스포츠 외교인력으로서의 역할과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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