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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의 한 판 승부” …랜드마크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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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달라스 경찰, 소프트볼 친선경기

랜드마크가 주최하고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달라스 경찰국이 주관하는 ‘랜드마크 클래식 소프트볼 친선경기’가 27일 오전 10시 크라운 파크(Crown Park)에서 열린다.
소프트볼을 매개로 경찰과 한인 커뮤니티가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랜드마크 클래식은 달라스 한인타운에 거점을 둔 부동산 회사 랜드마크가 2011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달라스 경찰국 데이빗 김 경관에 따르면 경찰국팀에서는 13-1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진은 달라스 한인타운이 위치한 북서경찰서 소속 경찰이 80%를 차지하고, 나머지 20%는 달라스 경찰국 내 다른 스테이션 경찰들이 합류한다.
한인 커뮤니티는 랜드마크 소프트볼 팀이 출전한다. 랜드마크 솔프트볼 팀은 지난 6월 열린 2018 중남부 한인 소프트볼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최강 팀이다.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시민단체나 다민족 커뮤니티와 스포츠 친선경기로 교류를 맺는 것은 랜드마크 클래식이 유일하다.
데이빗 김 경관은 “땀 흘리며 함께 하는 스포츠 게임을 통해 경찰과 한인사회와의 친밀감이 배가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랜드마크 클래식에 관심을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사회는 이밖에도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지원, 자율 방범 순찰대 운영 등 달라스 경찰국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한편 친선경기가 열리는 크라운 파크는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일한 공원이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랜드마크는 2011년 1회 행사 때부터 크라운 파크에서 경기를 열어 왔다.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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