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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 ‘칠면조’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by admin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칠면조에서 검출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칠면조는 추수감사절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대량 유통을 목전에 둔 상태다.
미국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 전역에서 지난 1년 동안 100명이 칠면조를 섭취한 뒤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63명이 입원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살모넬라균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일정한 회사 제품이 아니라 제각기 다른 브랜드의 칠면조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칠면조 생고기와 칠면조로 만든 애완동물 사료를 통한 살모넬라균 감염이 급격히 늘었는데, CDC 측은 추수감사절을 앞둔 영향으로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미국 농무부(USDA)와 함께 살모넬라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칠면조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며 “칠면조를 조리 할 때는 165도 이상의 고온으로 조리하고, 칠면조를 취급할 때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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