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포럼, 동포사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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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언에서 주제발표까지 달라스 자문위원들이 직접 발표 … 해외 협의회 역사상 첫 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미래를 준비하는 ‘평화 공감 포럼’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유석찬) 주최로 개최됐다.

28일(월)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평화 공감 포럼’은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건강한 통일의식 함양에 필요한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에 따르면 외부 연사없이 기조발언부터 주제발표까지 지역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참여만으로 전체를 구성한 ‘통일 포럼’이 개최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역사적 전환기를 견인한 2018년 남북관계의 성과를 고찰하고 남북평화시대를 앞두고 고민해야 할 동포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기조발언에서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단언한 유석찬 회장은 “이번 포럼은 통일을 향해 노를 젓는 평통위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하며 “통일을 앞당기고 한반도 번영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서 평통 자문위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고찰, 차세대 및 여성의 역할, 해외 동포사회의 과제 등 한반도 평화통일 로드맵에서 고민하고 접근해야 할 다각도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고찰, 차세대 및 여성의 역할, 해외 동포사회의 과제 등 한반도 평화통일 로드맵에서 고민하고 접근해야 할 다각도의 주제가 다뤄졌다.

최승호 수석부회장은 ‘2018년 남북관계 성과와 통일 로드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결구도를 벗어나 대화국면으로 전환된 남북관계의 가장 큰 성과를 ‘신뢰’라고 정의하며 “한반도 번영과 통일로 가는 로드맵 위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나가는 역할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몫”임을 강조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정순 교육분과 위원장은 통일과 역사교육이 부족할 수밖에 해외한인사회의 구조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청년들이 통일 지향의 시대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통일 골든벨, 통일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신민 여성분과위원장은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가정과 사회 안팎에서 관계중심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여성의 통일 관심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여는데 매우 중요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화합과 협력의 중재자 △위안부 문제를 매개로 한 남북공감 확대 등을 통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을 제시한 김성한 행정실장은 “통일을 이야기 하면서 친북이니, 좌익이니, 친미니, 하는 이분법적 단순논리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만들 수 없다”고 단언하며 미주한인동포사회가 △통일시대를 대비한 롤모델 역할 △미국과 북한의 화해자 역할 △동포사회와 차세대, 미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협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9년 신년하례식을 대신해 치러진 ‘동포들과 함께 하는 평화공감 포럼’에는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지역사회 한인 단체장 및 한인 동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인들은 평통 자문위원들의 발제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호응하며 달라스 한인사회에서 처음 진행된 ‘평화공감 포럼’의 수준높은 발표와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지인 권유로 포럼에 참석한 최영석 씨는 “동포애 관점에서 통일을 접근하며 해외동포의 역할을 정리한 내용에 크게 공감했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3·1절 행사를 기획중이다. ‘3·1절 기념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캐롤튼 오아시스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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