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영주권자, 3명중 2명 “시민권 안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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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영주권자수 29만명 추산
시민권 취득자격 3분의 2, 시민권 안 따
2015년 기준, 전국 국가별 순위 10위


미국 내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수가 29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약 3분의 2는 영주권 취득 후 5년이 지나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시민권을 따지 않고 영주권 신분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출신국가별 영주권자 추정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월 기준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한인 이민자수는 29만 명으로 2012년 이후 4년째 같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인 영주권자는 미국내 전체 영주권자 1,325만 명의 2.2%에 해당하는 것으로 출신 국가별로는 10번째로 많은 것이다.

가장 영주권자가 많은 출신 국가는 멕시코로 326만 명에 달했고, 이어 중국 71만 명, 필리핀 58만 명, 인도 58만 명, 도미니카 공화국 49만 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29만명의 한인 영주권자 중 63.8%인 19만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으로 집계됐다.
즉, 한인 영주권자 3명 중 2명은 시민권 취득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득하지 않거나 미루고 있는 셈이다.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영주권을 받은 후 5년(시민권자 배우자 3년)이 지나면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한인 영주권자수 추이를 보면 2002년 30만1,000명을 기록한 이후 2006년 27만명으로 줄었다가 2007년 28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2010년 3년 연속 27만명 수준에 머무르다 2012년 다시 29만명 선을 회복한 이후 현재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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