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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달라스 콘서트 “역대급 규모”

by admin
  • AA센터 꽉 채운 뜨거운 열기…강렬한 무대 선사
  • 아메리칸 항공, 한인 여행업계 초청 ”협력관계 구축”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역대급 규모의 달라스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여실히 증명했다.

지난 3일(수) 갓세븐 월드투어 달라스 콘서트가 열린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 Center)에는 2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운집했다. 달라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A 센터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초록색 형광 불빛을 흔들며 갓세븐의 파워풀한 음악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위에서 일사불란한 군무를 펼친 갓세븐은 중앙무대와 메인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강렬한 매력을 발산, 콘서트를 뜨겁게 달구었다.

7월 3일(수) American Airline Center에서 열린 Got7 콘서트.

오클라호마에서 부모와 함께 콘서트에 참여한 이사벨라 스미스(Isabella Smith.18) 양은 “한국음악을 너무나 사랑한다. 오늘을 너무 기다렸다”며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고, 이사벨라의 아버지 로건 스미스(Logan Smith) 씨는 “딸을 통해 K-Pop을 알게 된 후 한국 문화에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오른 갓세븐 2019 콘서트는 달라스·로스엔젤레스를 비롯한 북남미, 홍콩·마닐라를 포함한 아시아, 런던·베를린·파리 등에서 열리는 유럽 콘서트 등 전세계 17개 도시에서 19회 단독공연으로 개최된다.

American Airline 아시아-태평양 총괄본부에서는 한인 여행 관계자들을 초청,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한편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아시아-태평양 노선 총괄본부(본부장 스티브 구)는 이날 콘서트에 여행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관계자와 아메리칸 항공 직원들을 초청, 갓세븐 콘서트의 화려한 현장을 만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시아 세일즈 총괄팀 캐빈 조 매니저는 “한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K-Pop의 열기와 자랑스러움을 한인 여행업계와의 함께 누리면서, 아메리칸 항공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친화적인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린 제19회 미주체전에는 7만 포인트의 항공마일을 후원했으며, 달라스 출장소 주최의 2018 K-Pop World Fesitival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인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추신수 야구 클리닉’을 개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스티브 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한인사회 성장의 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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