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컬럼]꼭 교회를 가야만 하는가?

by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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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의 초대

하나님은 인생을 지으시고 예배를 통해 최고의 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예배는 인생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 축복의 통로를 스스로 폐쇄하는 어리석은 일들을 감행합니다.
신앙생활은 예배생활과 교회생활로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신앙생활의 모판과 같은 곳입니다. 교회는 어머니의 품과 같습니다.
머물기만 하여도, 성장과 성숙을 맛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도, 반드시 교회에 갈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휴대전화에는 몇 분의 선호하는 스타 목사님들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그저 그들 중의 한분에 불과합니다. 말씀의 홍수속에서 그저 자신이 원하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감정적인 동의만 있으면 큰 은혜를 받았다고 쉽게 말합니다.
문명의 도움으로 인해, 그런 은혜를 받을 수만 있다면, 장소는 상관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전화기를 클릭하기만 해도 쏟아지는 설교 홍수 속에 스스로를 예배자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영혼을 좀먹는 대단한 착각입니다.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점점 더 강도가 세어지지 않으면, 감동이란 것은 결국 숭늉 맹물맛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 결과 많이 들었고, 아는 것도 많은 데 삶의 온전한 헌신과 변화가 없습니다. 신앙은 변화이며, 변화의 결론은 헌신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씨앗이 흙에 떨어져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가는 과정의 변화를 통해서 아름다운 결론을 만들어 가듯이 우리의 신앙도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열매를 볼 수 없는 값싼 은혜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예전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은 주의 전에서 들려지는 말씀 한절 한절을 놓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쳤고, 강단에서는 비록 어린아이가 말씀을 전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받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설교의 말씀이 그저 단순한 해석과 견해(Just his opinion)가 아니라, 나를 향한 생생하게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받았던 이들은, 성령의 임재가운데 그 말씀앞에 통회하고 자복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삶을 드리는 헌신도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스스로를 크리스챤이라고 말하면서도, 꼭 교회에서만 예배를 드려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영혼이 중요하고 마음이 중요하지, 꼭 몸이 갈 필요가 있느냐?라고 묻습니다.
바쁘고 피곤하고, 먹고 살기 힘든 데 교회에 가야만 예배가 되느냐?라고 질문합니다.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귀신이 아닌이상, 영혼으로만 어찌 예배를 드리겠습니까? 영혼의 그릇인 몸이 눈에 보이는 교회로 나아올 때, 비로소 온전한 영적 예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 세상은 진리의 다양성을 말합니다.
세상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자기 소견을 따라 신앙을 정의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급변하고 요동치는 시대가 되었다 하여도, 참된 성도는 결코 정한시간 정한장소인 교회로 자신의 몸을 가지고 나아와 드리는 그 예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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