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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정체성 확립 일등공신 ‘표창’

by reporter

■ 2019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 주최 교사연수회 개최
■ 20년 장기근속 임지현 교사 등 총 31명 장기근속 교사 표창

조훈호 기자 news@koreatimestx.com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회장 김윤희)가 주최, DFW 한국학교협의회가 주관하고, 휴스턴 한국교육원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2019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교사연수회 및 장기근속교사 표창식이 지난 21일(토) 오후 3시 30분 캐롤튼에 위치한 웨슬리 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교사연수회에 앞서 20년 장기근속자 임지현 교사(큰솔 한글학교), 15년 장기근속자 김나영(중앙연합 한글학교)를 비롯해 10년 장기근속자 7명, 5년 장기근속자 17명, 재미동포재단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5명 등에 대한 표창식 시상 및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 협의회 김윤희 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2019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 교사연수회에서 표창받은 5년 장기근속 교사들

이날 연수회는 미시간 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회장이 ‘한국학교에서의 역사문화 교육’과 달라스한국학교 달라스캠퍼스 역사캠프 팀이 진행하는 ‘허준의 동의보감’ 등 두 번의 전체강의와 함께 남서부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들의 친목을 다지는 식사 및 교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에 새롭게 휴스턴 한국교육원에 부임한 최한자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사연수회에 참가한 모든 교사들에게서 열정이 느껴진다.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임기 3년동안 한글학교 교사들을 최대한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달라스 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우리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 2세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의 뿌리를 확고히 갖고 주류사회에서도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교사들께 감사 드린다”고 축사했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김윤희 회장(왼쪽)과 DFW 한국학교 협의회 권예순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교사연수회를 주최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협의회 김윤희 회장은 “늘 헌신을 다하는 교사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번 교사연수회를 힘써 준비해 준 DFW 한국학교협의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서부 협의회에서는 한인 2세를 위한 효과적인 차세대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swkoreanschool@gmail.com 또는 전화 254-681-4989(회장 김윤희)로 하면 된다.

<장기근속교사 명단>
20년 장기근속: 임지현(큰솔 한국학교)
15년 장기근속: 김나영(중앙연합 한글학교)
10년 장기근속: 허미화, 김국희, 신영희(뉴송 한글학교) / 김신정, 이미숙(달라스 한국학교 달라스 캠퍼스),
이혜영, 권예순(캐롤튼 제1캠퍼스)
5년 장기근속: 김유혜, 라하나, 양윤정, 이희옥(뉴송 한글학교) / 달라스 한국학교 유이슬(달라스 캠퍼스), 노한아, 신지윤(플레이노 캠퍼스), 김은영(캐롤튼 제2캠퍼스), 한은경, 조진영(맥키니 캠퍼스) / 박종애, 김인애(코펠 캠퍼스) / 노명숙(중앙연합 한글학교) / 고봉주, 최수정(허스트 한글학교)

<재외동포재단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명단>
류인숙(포트워스 한국학교) / 오소영(영락 한글학교) / 유희경, 이정은, 최희정(달라스 한국학교 플레이노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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