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기차타고 압록강 건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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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기념 427 평화열차 관심 고조
예약 이틀만에 150명 신청, 23일 200명 돌파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북경에서 기차타고 북한으로 가자.”

중국 북경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을 방문하는 ‘427 평화열차’ 캠페인이 해외동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427 평화열차’는 2018년 4월 27일 온 국민의 가슴을 통일열망으로 뜨겁게 적신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 아카데미 정광일 대표의 제안으로 불붙은 ‘427 평화열차’는 2020년 4월 중국 북경 역에서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건너 신의주-평양-개성을 방문한 후 ‘판문점 선언’ 기념일인 4월 27일, 판문점에서 2주년 기념식을 갖는 일정이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재중국 동포를 비롯하여 재외 한인들의 역할이 지대하다는데서 착안된 ‘427 평화열차’는 9월 19일 예약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150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해외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월 23일 현재 200명 이상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

정광일 대표에 따르면 신청자 대다수가 ‘중국에서 사업하는 한국인’들이며 이중에는 중국내 주요도시에서 한인단체 및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호주,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의 신청도 줄을 잇고 있다.

“427 평화열차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 정착을 위해서 재중국 한국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적극 알리고, 427판문점 선언 실천을 다짐하는 해외동포들의 남북하나되기 고국방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 정광일 대표는 “427 평화열차에 탑승하게 될 427명의 예약자가 완료될 때를 기해 방문일정과 추진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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