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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로사르탄’ 계열, 암 위험 리콜 확대

by admin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암 발생 위험을 이유로 혈압약 ‘로사르탄 칼륨’ 경구약 리콜을 대폭 확대했다.

암 유발하는 독성물질 발견을 이유로 혈압약이 리콜조치되기는 지난해 7월부터 벌써 다섯 번째여서 혈압약을 상시 복용 중인 한인 등 고혈압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FDA는 지난 19일 ‘토렌트파마슈티컬즈’(Torrent Pharmaceuticals)사가 공급한 경구용 일부 혈압약에서 암을 유발하는 독소가 발견돼 자발적 리콜조치를 확대했다.

이번 리콜조치 대상은 이 제약사가 공급한 ‘로사르탄 칼륨 경구용 제재’(losartan potassium) 로 랏넘버 2와 3에서 암을 유발하는 NMBA(Nitroso-N-methyl-4-aminobutyric acid) 독소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르탄 계열 혈압약은 한인 의사들도 고혈압 환자들에게 자주 처방하는 혈압약으로 알려져 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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