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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운드 고교 교사, 아동 성추행으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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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추가 피해자 우려 ‘수사중’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DFW 좋은 학군으로 손꼽히는 플라워마운드의 한 교사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2일(화) 달라스 모닝뉴스가 보도에 따르면 플라워마운드 고등학교 스페인어 교사인 제임스 라루 무어(58)는 지난 21일(월) 달라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미성년 아동과 성접촉을 가진 혐의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고소인은 이달, 13살이었던 2015년 6월 무어교사로부터 받은 성적 학대에 대해 고발조치했다.

소년에 따르면 플라워마운드 고등학교 교사인 무어는 그의 가족이 달라스로 이사간 후 소년의 가족과 친구가 됐다. 그와 그의 형제들은 가끔 무어 교사의 집에서 자고 갈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진술서에 따르면 무어는 지난 6월 무어의 아파트와 소년의 집에서 그를 여섯차례 성추행했다. 소년은 무어에게 성추행에 대항했고, 무어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학대를 시인했다. 20일(일) 소년은 경찰국에서 무어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성추행 사실을 유선으로 다시 한번 확인받기도 했다.

전과가 없는 무어는 22일(화) 2만 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수감됐으며, 루이스빌 교육구(Lewisville ISD)는 현재 무어가 체포로 인한 행정휴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무어의 성추행이 고소인에 국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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