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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5,300만 대이동’

by admin

여행자 20년래 최대 전망, 라스베가스 가장 많이 찾아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남가주를 포함해 전국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객이 20년만에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국적으로 5,500만 명, 캘리포니아에서 700만 명, 특히 남가주에서만 430만 명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거주지에서 50마일 이상 벗어나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같은 숫자는 작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2.9%, 캘리포니아에서 2.5%, 남가주에서 2.5% 각각 증가한 숫자로, 각각 모두 2005년 이후 최다다.

또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 여행객수도 지난해보다 4%가 증가해 사상 최다가 될 전망이라고 항공업계는 전했다.

남가주 여행객 430만 명 중 86%를 차지해 가장 많은 370만 명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50만명은 항공편을, 나머지 12만3,800명은 그 외 수단을 이용할 전망이다. 작년과 비교해 각각 2.3%, 5%, 1.2% 늘어난 숫자다.

남가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라스베가스로 조사됐으며, 이어 샌디에고, 멕시코, 그랜드 캐년, 레익 타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항공편 이용객만 조사했을 경우 1위는 하와이였다.

주민 이동이 급증하며 교통체증도 급증할 전망이다. LA 지역에선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도로상황이 최악으로, 운행시간이 평소의 3.5배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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