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살인율, 10년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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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 최소 200건 예상
12월 2일 현재 살인사건 192건
피해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흑인


12월 첫 주말이 또 다시 범죄로 얼룩졌다. 주말 사이 3명이 사망했다. 피해자 중 24세 여성은 자신의 집 앞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문제는 이 같은 범죄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데 있다. 달라스는 올해 통산 최소 200건의 살인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7년 200명을 기록한 이후 12년만에 돌아온 최악의 수치다.

달라스 시 살인사건 발생 추이

12월 2일(월) 현재 192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192명의 피해자 중 127명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즉 흑인이다. 달라스 시 살인사건 피해자 10명 중 6명이 흑인인 셈이다. 나머지 46명은 히스패닉계, 17명은 백인, 2명은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용의자에서도 흑인은 압도적 다수다. 셸던 스미스(Sheldon Smit) 미국흑인경찰협회 회장은 흑인 희생자와 흑인 용의자 수에 경각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스미스 회장은 강력범죄 증가의 원인으로 턱없이 부족한 경찰인력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달라스 경찰국에 살인점담 형사는 12명에 불과하다.

그는 “거리를 안전하게 지킬 경찰인원이 부족하다”고 토로하며 “경찰만으로 범죄와 싸울 수 없는 상황에서 강력범죄를 낮추기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셸던 스미스(Sheldon Smit) 미국흑인경찰협회 회장은 강력범죄 예방과빠른 대처를 위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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