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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 여행경고 발령 ‘여행 금지’

by admin

살인, 납치 등 강력범죄 위험
여행 부득이할 경우 실시간 위치 공유해야


연말 여행지로 멕시코를 계획하고 있다면 재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지난 17일(화) 멕시코 여행 경고를 발령했다. 살인사건 등의 강력범죄와 납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국무부는 여행경보를 2단계로 유지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여행자들은 멕시코 전역에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콜리마, 게레로, 미초아칸, 시날로아 따마울리파스 등 5개 주에는 절대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들 5개 지역은 최근 납치 및 살인 등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곳이다.

국무부는 부득이하게 멕시코를 방문해야 할 경우 정확한 여행계획과 경로를 함께 동행하는 동료들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수시로 연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기간동안 반드시 GPS를 껴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택시를 탈 경우 차량번호를 비롯해 증거가 될만한 사진을 믿을 만한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보낼 것을 조언했다.

특히 조심해야 할 곳은 술집, 카지노, 나이트 클럽 유흥업소 인근이다. 귀금속을 소지하지 말고 은행과 현금 인출기 사용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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