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탈출 미국인 귀환…샌안토니오에도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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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캘리포니아 공군기자에 350명 도착
2주간 감염 관찰위해 강제격리 조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 우한을 탈출한 미국인 350여명을 태운 비행기 두 대가 5일(수) 캘리포니아 북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이러스 잠복기간인 14일동안 군 기지와 호텔로 분산 수용돼 감염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게 된다.

이들이 수용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50마일 가량 떨어진 페어필드(Fairfield)로, 트래비스 공군기지 인근이다.

중국 우한지역 미국인들을 태운 비행기는 미국 본토에 속속 도착할 예정이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이번주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러클랜드 공군기지(Lackland Air Force)와 네브라스카 오마하의 에플리 비행장(Eppley Airfield)에 중국을 탈출한 미국인들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우한주재 영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과 가족, 일반 시민 등 1차로 귀국한 195명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공군기지에서 격리상태로 머물고 있다. 195명 가운데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인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연방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대피한 미국인들에 대해 14일간의 강제 격리명령을 내린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런 격리 명령을 내린 것은 50년 만에 처음이다. 2주간의 격리 기간은 대피자들이 우한을 떠난 날을 기준으로 한다.

미 국무부는 우한에 약 1천명의 미국인이 거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한에 남을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큰 시민들에게 탑승 우선권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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