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재외선거 유권자 신규등록 ‘고작 4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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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저조한 참여율 기록
2월 15일 마감 “아직 늦지 않았다”


달라스 재외선거 유권자 신규 등록수가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월 3일(월) 현재 달라스 재외선거 유권자 신규 등록수는 410명에 불과하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180여명의 재외선거인을 합쳐도 총 유권자수가 600명밖에 되지 않는다. 2012년 재외선거 실시 역사 이래 가장 저조한 참여율이다.

달라스에서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것이 이번이 네번째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달라스에서 치렀다.


달라스 유권자 등록이 가장 많이 이뤄진 선거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다. 당시 달라스에서는 국외부재자 2,320명, 재외선거인 168명이 신고신청을 마쳐 총 2,488명이 유권자로 등록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서는 1,931명이 유권자로 신고·신청했다. 당시유권자 등록 마감 한달여를 앞두고 달라스 출장소가 신설되면서 뒤늦게 선거참여운동이 전개된 점을 감안할 때 1,931명의 등록률은 매우 높은 참여도에 속했다.

대통령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보다 더 큰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참여율이 높은 게 상식이다.

그러나 현재 달라스 유권자 등록수는 4년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와 비교해서도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달라스 출장소에 신고·신청 한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1,305명, 재외선거인 233명으로 총 1,538명이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 3일 현재까지 신고·신청을 마친 재외선거유권자는 국외부재자 8만 4,978명, 재외선거인 5,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 1만 9,530명을 합치면 지금까지 총 유권자는 11만 8명으로 재외유권자 225만명 기준 5%밖에 되지 않는다.

달라스 한인회와 달라스 출장소가 벌이고 있는 유권자 등록 가두 캠페인.

아직까지 늦지 않았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2월 15일이다. 통상적으로 마감이 임박해 등록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제 남은 기일은 열흘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한인 마켓 앞에서 재외선거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달라스 한인회는 8일(토) 시온마켓 앞에서 마지막 가두행사를 벌인다.

여권번호만 알고 있다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손쉽게 마칠 수 있다. 여권번호를 알지 못해도 주 달라스 출장소의 도움으로 현장 접수한 뒤 추후 정보수정이 가능하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재외선거 참여는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고 재외국민의 권익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라며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를 당부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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