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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달라스 시의원에 한인타운 문제 개선 촉구

by admin

오마르 나바에즈-한인 상공회, 정기회의 약속
한인타운 내 주요 현안 제기, 협력 방안 촉구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 회장단이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달라스 시의원을 만나 달라스 한인타운 내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은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상공회 회장단은 지난 2월 20일(목) 다운타운 달라스 시청에 위치한 나바에즈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나바에즈 시의원과 그의 보좌관이 함께 했고, 김현겸 회장, 박영남 상임고문,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2019년 달라스 한인 상공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김현겸 회장은 먼저 나바에즈 시의원에게 지난해 상공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관련 팸플릿을 전하며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나바에즈 시의원은 비영리 단체인 상공회가 주축이 돼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향후 달라스 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달라스 한인타운 내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상공회는 지난 수개월 동안 나바에즈 시의원실에 몇몇 이슈들에 대한 개선 노력을 촉구해온 바 있다.

여기에는 △크라운 파크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 및 무숙자 문제 △I-35E 고속도로와 로얄레인 교차지점의 쓰레기 및 무숙자 문제 △로얄레인의 I-35E 진입로의 침수 문제 △에메랄드 스트릿의 불법 자동차 경주 문제 등이 포함됐다.

나바에즈 시의원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크라운 파크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팀 디키(Tim Dickey) 제6지구 공원관리 이사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35E와 로얄레인 교차지점의 무숙자 및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달라스 시의 민원접수 전화번호인 311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바에즈 시의원은 I-35E 고속도로 진입로 침수의 경우 텍사스교통국(TXDOT)과 달라스 시의 관할권이 맞물려 있다고 밝히고, 침수가 일어나고 있을 때 311에 신고, 달라스 시 관리국 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관찰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에메랄드 스트릿 불법 자동차 경주 문제는 달라스 경찰국 관할이라며, 이러한 범죄가 발생할 당시 911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바에즈 시의원은 “달라스 경찰국의 경찰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반복적인 신고가 있어야 달라스 경찰국이 필요한 인원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박영남 상임고문은 상공회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성의있게 검토해준 나바에즈 시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도 달라스 한인상권을 살리는 데 나바에즈 시의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나바에즈 시의원과 상공회 회장단은 이날 모임을 통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모임은 2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음 모임은 한인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현겸 회장은 이 자리에 한인 업주들을 초청해 한인 업주들이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제공 _ 달라스 한인 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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