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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DFW-인천 ‘운항 중단’

by admin

3월 4일부터 시작, 4월 25일까지
취소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3월 4일부터 DFW 공항에서 인천(ICN)을 오가는 직항노선을 일시중단한다.

운항 중단 발표문에는 ‘수요감소’가 원인으로 적시됐지만, 코로나-19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고 아메리칸 에어라인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DFW-인천간 노선 재개는 4월 25일로 예정됐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지난 1월 DFW에서 중국 본토와 홍콩으로 가는 노선을 전격 취소했고, 2월 29일에는 이탈리아로 가는 노선을 4월 24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고객이 항공편 취소를 원할 경우 전액 환불조치할 예정이다. (환불요구 aa.com/refunds)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앞서 델타항공은 2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니애폴리스 세인폴 국제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의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애틀란타, 디트로이트, 시애틀과 한국간 항공편의 횟수를 주5회로 줄였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한국과 일본, 싱가폴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횟수를 축소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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