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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술집-식당-극장-체육관 ‘강제폐쇄’

by admin
17일(화) 부터 일주일간 … 연장 가능
식당,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
달라스 교육구, 무기한 휴교 결정


17일(화)부터 달라스 카운티 내 모든 술집(Bars), 식당(Restaurants), 체육관(Gyms), 극장(Theaters), 라운지(Lounges)의 영업이 금지됐다.

설상가상으로 달라스 교육구(DISD)는 모든 학교의 ‘무기한 휴교’를 결정했다.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와 개인 커뮤니티 모임 또한 전면 금지된다.

해당 조치는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과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의 명령에 따라 17일(화) 오전 12시부터 시행된다. 16일(월) 영업이 마지막이라는 의미다.

이 같은 결정은 5건의 코로나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한 16일(월) 오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치로 달라스 카운티 내에 있는 모든 술집(Bars), 식당(Restaurants), 체육관(Gyms), 극장(Theaters), 라운지(Lounges)은 17일부터 폐쇄된다. 단, 식당의 경우 배달과 테이크 아웃(take out)은 허용된다.

식료품점(Grocery)과 다른 소매점들은 영업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플랫폼인 버스 정거장과 터미널, 공항은 변동없이 운영된다.

강제 폐쇄 조치는 앞으로 일주일간 시행될 예정이지만, 향후 추이에 따라 날짜가 연장될 수 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밝힌 에릭 존슨 시장은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로부터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이 공동체의 안녕으로 직결된다”면서 개인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달라스 교육구(DISD)는 달라스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모든 학교의 ‘무기한 휴교’를 결정했다. 달라스 교육구는 텍사스 주에서 두번째로 큰 지역으로 15만 5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16일(월) 오후 6시 현재 달라스 카운티 감염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달라스 보건당국은 언제 어느 때라도 타인과 6피트(1.8미터) 이내에 긴 시간을 함께 있는 것을 피하라고 강권했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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